수 십억 년 전 화성의 모습은 지금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지금은 건조한 붉은 사막뿐이지만, 전에는 화성 표면의 20%가 거대한 대양으로 덮여 있었습니다. 이것은 지구의 대서양보다도 더 넓은 면적입니다!
이 거대한 대양의 물로 화성 전체 표면을 100미터가 넘는 깊이로 충분히 덮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는 화성 대기를 관측한 최근 연구에서 밝혀졌습니다. 과학자들은 다른 두 종류의 물의 양을 관찰하였는데, 하나는 우리가 식수로 쓰는 보통의 물입니다.
다른 하나는 deuterium (듀테륨) 이라 불리는 중수소를 지닌 물로 보통의 물보다 약간 무겁습니다.
이것은 중요한데, 태양 광선은 보통의 “가벼운” 물을 증발시켜서 (수증기가 되게 해서) 다른 물보다 더 빨리 우주를 떠다니게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화성 대기에 가벼운 물과 비교하여 얼마만큼의 무거운 물이 남아있는지를 관찰하면 화성이 얼마만큼의 보통의 물을 우주 공간으로 날려보냈는지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이 결과로 화성이 아마도 우리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젖은 세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다시 말하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오랫동안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했었을 것입니다!
Cool Fact
화성 표면 밑에 어쩌면 더 많은 물이 숨어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 중 일부가 어쩌면 지금까지 남아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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